부산시청


시민 3860여명 참여 설문·언론인 의견 등 종합해 발표
미래비전, 시민행복, 현안해결, 도시브랜드 분야 선정
부산시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3860여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와 언론인 등의 의견을 종합해 올해 부산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을 이끈 ‘시정 베스트’를 21일 발표했다.

‘2022년 시민공감 시정베스트’는 ▲미래비전 ▲시민행복 ▲현안해결 ▲도시브랜드 4대 분야 13개 시정성과가 선정됐다.

미래비전 분야는 부산의 미래 100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성과를 도출한 사업들이 선택됐다.

그 내용으로는 ▲내년에 현지실사와 최종결정을 앞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추진 ▲가덕도신공항 조기 건설 ▲북항 2단계 재개발사업의 예타 통과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추진 ▲역대 최대 3조원 규모 기업 투자 유치 등 5개다.

시민행복 분야는 시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분야로 교통과 생활환경을 개선한 성과들이 정해졌으며 ▲서면~사상 BRT 개통 ▲욜로(YOLO) 갈맷길 출범 ▲유료도로 연속통행 할인 도입 등이 선정됐다.

현안해결 분야는 지역발전을 위한 숙원사업과 장기간 시민 생활의 불편을 초래하던 사업의 해결을 이끈 성과들이 지정됐으며 ▲생곡 쓰레기 매립장 확보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국가사업화 확정 ▲지역현안의 국정과제화 등이 뽑혔다.

도시브랜드 분야는 2022년 부산의 비전과 역동성을 압축한 시정가치의 실현으로 브랜드가치를 제고한 성과들이 채택됐으며 ▲부산 스마트도시 평가 세계 22위, 한국 1위 달성 ▲내셔널지오그래픽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선정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부산에서 일어난 혁신의 물결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장할 기틀을 마련한 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고 부산의 미래가 달린 핵심 사업들은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든 시정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