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앞줄 오른쪽 2번째)와 임직원들이 자동심폐소생술 실습을 받고 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앞줄 오른쪽 2번째)와 임직원들이 자동심폐소생술 실습을 받고 있다.


직원 산업안전보건 및 응급처치 교육
중대재해 예방 통해 ESG 경영 강화
서울관광재단은 안전보건 관련 국제표준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 내 위험 요인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국제표준기구(ISO)가 지난 2018년 제정했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상품 및 자원개발, 관광정보 및 서비스, 축제 및 행사, 해외홍보마케팅, MICE사업의 운영 및 관리 부문에서 ISO의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서울관광재단은 5월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하고 30종의 매뉴얼, 절차서, 지침서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인증을 계기로 매월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고, 재단 소속 관리감독자와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14일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실습을 진행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안전보건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서울 시민과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을 위해 보다 더 안전한 서울관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ESG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