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3계단 뛰어오른 25위에 자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는 2위에 올랐다.

FIFA는 지난 22일(한국시각) 12월 세계 축구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기존 28위에서 3계단 상승한 25위에 올랐다.

이는 일본(20위)과 이란(24위)에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은 25위에 자리한 것. 또 호주가 27위로 한국의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종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았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떨어졌지만 랭킹 1위를 유지했다. 결승전을 치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일본에게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은 14위까지 주저앉았다. 이는 모로코, 스위스, 미국 등보다 낮은 순위다. 전차군단의 치욕이다.

최상위권인 1~10위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벨기에, 잉글랜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포르투갈, 스페인이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