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스트릿 패션 브랜드 널디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뉴이어 컬렉션’(사진)을 내놓았다.

‘터틀 버디 풀오버 후디’, ‘터틀 버디 티셔츠’, ‘트위스트 버디 티셔츠’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지금대로 계속해(KEEP UP THE PACE)’라는 테마 아래 널디의 언어로 재해석한 토끼 캐릭터가 등장한다. 거북이 등껍질을 매고 뒤를 응시하는 토끼 ‘터틀 버디’는 빨리 달리는 동물은 토끼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토끼도 느린 길을 갈 수 있다며 널디 고유의 ‘Make Your Way’ 정신과 결을 맞췄다.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트위스트 버디’는 엉뚱하면서도 개성이 강한 너드(NERD)의 매력을 구현했다. 두 캐릭터를 통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널디스트의 정체성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