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와 이장우가 ‘폭풍 먹방 후유증’을 보인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베트남 달랏에서 ‘인생 쌀국수’ 집을 만나는 뜬 팜유 원정대(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모습이 담긴다.

제작진에 따르면 제1회 ‘팜유 세미나’ 첫날 펼쳐진 팜유 원정대의 쉴 새 없는 먹부림은 세미나 이튿날 후유증으로 나타난다. 아침부터 박나래와 이장우는 퉁퉁 부은 얼굴을 보여준다. 팜유 원정대는 엄청 부은 얼굴을 보며 서로 “어제 많이 먹었어”라고 급히 수긍해 웃음을 안긴다.
호텔 로비에 모여 세미나 이튿날 일정 의견을 나눈 팜유 원정대는 시작부터 ‘팜유는 하나’임을 증명한다. 해장을 위한 메뉴 선정 의견을 묻자 베트남 대표 음식 쌀국수로 대동단결한다. 전현무는 맛집 선정에 자신감을 보이며 미리 알아둔 쌀국수 집으로 두 팜유 동생을 인도한다. 팜유 원정대는 외관부터 맛집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식당 분위기에 놀라고, 먹자마자 감탄을 쏟아낸다.

박나래는 “전날 마신 알코올이 배출되는 맛”이라고 하고, 전현무는 “함부로 끼니를 채우지 마라”며 “국물을 먹자마자 위에서 고맙다고 신호를 보내는 맛”이라고 평한다. 가는 곳마다 팜유 동생들을 맛집의 세계로 안내하는 전현무의 맛집 찾기 비법도 공개된다.
팜유 원정대는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해 자전거 라이딩에도 도전한다.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헬멧 가게를 찾은 팜유 원정대는 베트남 사람들은 쓰지 않는 ‘외계 헬멧’을 구매한다. 이 때문에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은 30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