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믹스’ 강화…신규 게임 20종 온보딩 계약

입력 2023-01-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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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대표작 ‘미르M’도 31일 온보딩 예정
중동·북아프리카 확장 위한 법인 설립
위메이드가 ‘위믹스’ 사업 확장에 나섰다. 적용 게임을 늘리는 한편, 해외 사업도 강화한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11월 지스타 참가 후 20종 게임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외 다양한 게임사들이 위메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위믹스 플레이에 합류하고 있다는 것이 위메이드 측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실시간 전략 디펜스 게임 ‘인피니티 파티배틀’(클래게임즈), 항구교역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베네치아 스토리’(로티엑스),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로벨리아’(단비엔터테인먼트) 등이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을 확정했다.

위메이드의 대표작인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는 이달 31일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진 미르M 글로벌 버전은 ‘미르4’와의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통해 더 견고해진 토크노믹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 플레이는 누적 가입자 약 900만 명을 보유한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은 가장 성공한 블록체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위믹스 플레이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SNG 등 다양한 장르 게임이 온보딩되고 있다. 올해는 라인업 확보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의 글로벌 사업도 강화한다. 최근엔 중동 및 북아프리카사업 확장을 위해 위믹스 메나를 아랍에미리트에 설립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다각도 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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