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구미 형곡 3주공 재건축…공사비 1838억원 2026년 8월 준공

구미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이 최근 경북 구미시의 ‘형곡 3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정비사업 부문에서 2023 년 첫 수주를 기록했다.

형곡3주공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경북 구미시 형곡동의 3주공 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1988년 완공돼 30년 이상 된 630세대의 3주공 단지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770세대 신규 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총 공사 금액은 1838억 원으로 금호건설이 단독으로 시공하고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새로 지어질 단지에 최신 트렌드를 고려한 세대 구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한다. 지방에서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m²와 114m²를 중심으로 세대를 구성하고 최고층에 펜트하우스까지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용성과 채광 모두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설계, 넉넉한 수납공간 제공, 상향된 마감재 사용으로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