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인공지능·빅데이터 교육’ 주제 특강 진행

입력 2023-01-25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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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초거대 AI 등장 따른 교육 패러다임 전환
AI 분야 석학 김성훈 Upstage 대표 강의 진행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6일 오후 웨비나(원격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OpenAI 등)과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주제 특강을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강은 GPT3, 람다 등 초거대 AI 등장에 따른 AI와 빅데이터 기술 현황에 대한 참가자들의 인식 제고와 신기술을 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전문적인 역량 제고 등을 위한 것이다.

이날 특강은 AI 분야 석학 중 한 명인 전(前) 홍콩과기대 교수이자 네이버 클로바 책임 리더인 김성훈 Upstage 대표의 강의로 진행한다.

김 대표는 ‘초거대 AI 모델과 빅데이터 기술 현황’ ‘이 기술들이 사회 전반에 끼칠 영향’ ‘앞으로 교육 분야에서 준비해야 할 점과 교육 혁신의 방향’에 대해 알려준다.

이어 AI·빅데이터 활용 교육 담당 장학사가 나와 ‘OpenAI가 개발한 문자 기반 AI 비서인 ChatGPT’와 ‘글로 묘사된 장면을 이미지로 제작해주는 DALL·E 2’를 참가자들과 실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현재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장·단점을 직접 체험하고 관련 기술을 교육에 올바르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종환 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원과 시교육청 업무담당자에게 초거대 AI 등장 등 급변하는 기술 환경을 이해하고 이 기술들을 교육에 활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갖춰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SW·AI 교육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3일 ‘미래교육을 선도할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거점학교(초 6곳, 중 4곳, 고 2곳)’ ‘인공지능·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신기술 적용 방안을 연구하거나 시범적으로 교과에 적용하는 AI·빅데이터·메타버스(ABM) 연구학교(초 3곳, 고 1곳)와 시범학교(초 3곳, 중 1곳, 고 3곳, 특수 1곳)’를 선정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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