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가 지난 6~12일 6일간 ‘영육 건강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박필성 지파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
- 6일간 지역 인사, 주민 등 발길 이어져
-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 관람객 “신천지에 대한 오해 해소되는 시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 안드레지파가 지난 6~12일 진행한 ‘영육건강세미나’에 지역 인사, 주민 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 마련
- 관람객 “신천지에 대한 오해 해소되는 시간”
안드레지파(지파장 박필성)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에 걸쳐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 위기’ 속에 각종 사회문제로 지쳐 있는 주민의 정신과 육체를 일깨우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했다.
특히 정신과 육체의 건강이라는 두 가지 테마로 구성해 세미나뿐만 아니라 심리·신체나이 테스트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박필성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원인과 결과’ ‘영혼과 육체의 건강’ ‘종교(경서·성경·종교사)’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등 4가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지파장은 “생로병사의 원인은 죄 때문에 온 것이며 죄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그 출처를 알아야 한다”라고 말하며 “죄와 의를 나눌 수 있는 기준은 법, 바로 성경 말씀”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은 봉인됐던 성경 말씀이 다 열렸기에 성경을 통해 그 진리의 말씀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 박 지파장의 설명이다.
박 지파장은 현재 종교의 의미에 관해 “천지 만물을 지으신 분은 창조주 하나님인데 이 하나님께 대적하고 훼방하고 지구촌을 빼앗은 마귀로 인해 하나님이 지구촌을 떠나면서 사람과의 연결이 끊어졌다”며 “이러한 마귀를 쫓아내고 하나님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종교가 만들어졌다. 종교는 근본적인 가르침을 위해 절대자인 하나님과 그 추종자인 인간의 재결합 ‘Re(재)와 ligion(결합)’을 의미한다”며 종교 생성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선 중기 예언가 남사고의 예언서인 ‘격암유록’을 통해 ‘새 하늘 새 땅’에 대한 의미를 설명했다.
박필성 지파장은 “격암유록이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그 내용 중 성경의 예언과 일치하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너무나 유사하다”며 그 속에는 새 하늘, 새 땅의 재창조에 대한 예언이 있으며 오늘날 그 예언이 실상으로 성취된 것이 지금의 신천지며 그 속에 하나님의 목적이 깃들어 있다”고 성경 말씀을 깨우쳐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이모씨(52, 남, 부산 연제구)는 “최근 들어 힘든 일이 많아 건강이 좋지 않았던 상황에 지인의 권유로 세미나에 참여하게 됐다”며 “육체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번 세미나를 들어보니 영적인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돼 기회가 된다면 성경 말씀을 제대로 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모씨(61, 여, 부산 남구)도 “사람들이 신천지에 왜 저렇게 많이 갈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신천지에 대한 의문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며 “몇 년 전부터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별로였지만 연수원에 직접 와서 보고 듣고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도 하면서 오해와 편견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특히 종교에 대한 의문이 해소됐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드레지파는 이번 세미나의 성황에 힘입어 내달 중순에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며 10만 수료 사진전도 부산 전역에서 선보인다.
스포츠동아(부산)|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