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중흥토건
상반기 정비사업 줄수주
수주도급액 2365억 기록
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올 상반기 전국 곳곳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총 2365억 원의 수주도급액을 기록했다.수주도급액 2365억 기록
중흥토건은 최근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신월동 9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은 올해 세 번째 정비사업 수주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434-3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에 아파트 219세대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사업비는 1226억 원에 이른다.
앞서 중흥토건은 3월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신월동 9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406-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168세대, 오피스텔 156실을 조성하는 것으로 수주도급액은 699억 원이다.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 995-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3층 아파트 158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주도급액은 440억 원이다.
이에 따라 중흥토건이 올해 상반기 수주한 정비사업의 세대수는 총 925세대, 수주도급액은 2365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10일 “올해 상반기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