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 추진

입력 2023-05-31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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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ㅣ대구동구청

대구 동구청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제공ㅣ대구동구청

IOT 기반 스마트돌봄플러그 설치를 통한 고독사 예방 강화
대구 동구청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추진한고 31일 밝혔다.

동구 민간사회안전망연합회가 스마트돌봄플러그 110대(1500만원 상당)를 기탁하며 추진됐으며, 관내 고위험 중·장년 1인가구 110세대에 설치 완료해 6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스마트돌봄플러그는 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콘센트에 연결해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조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IoT 시스템으로,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량과 조도 측정값에 변화가 없을 시 동행정복지센터 담당자에게 위험 알림이 전송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동구 민간사회안전망연합회 회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플러그를 설치했으며, 또, 식료품 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 내 인적안전망으로써 그 역할을 다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 추진은 고독사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취약 가구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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