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지난 21일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고흥군](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6/22/119892916.2.jpg)
고흥군이 지난 21일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고흥군
-도서지역 등 상수도 시설공사 완료
-스마트 관망인프라 구축¤수도 행정 시스템 향상 노력
전남 고흥군이 지난 21일 대전광역시 k-water 인재개발원 40주년 기념홀에서 개최된 2023년 제17회 물과 건강포럼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스마트 관망인프라 구축¤수도 행정 시스템 향상 노력
‘제17회 물과 건강포럼’은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이 공동 주최하며 국회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국내 물과 관련된 정책 및 물 산업의 방향 등에 대한 정보교환, 소통 등이 이루어지는 행사다.
매년 물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업무 수행을 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물관리 최우수 지자체에는 ‘고흥군’이 선정됐다.
군은 그동안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는 마을에 대해 2023년 현재까지 총 513억원을 투입해 도양읍, 포두면, 대서면, 점암면 등 47개 마을과 관내 도서지역인 도양 상화도, 하화도, 득량도에도 상수도 시설공사를 완료해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관망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노후관 관세척을 시행해 양질의 물을 지역민에게 공급해 왔으며 원격검침시스템 도입, 상수도 검침 프로그램 개선 등 수도 행정 시스템 향상에도 노력했다.
이 밖에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높여 재정 건전성 제고에도 힘써왔다.
군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이번에 물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지역이 없도록 상수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