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2억9천’ 첫 녹화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2억9천’은 각양각색의 사연을 가진 10커플이 서로의 믿음과 사랑을 증명하고 결혼이라는 결승점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은 압도적 규모의 리얼 커플 서바이벌이다.
22일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첫 스튜디오 녹화 현장이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첫 녹화부터 과한 몰입 중인 4MC 최수영, 장성규, 이기우, 이은지는 흥분의 도가니다. 갯벌 위에 일렬횡대로 서 있는 10커플의 파격적인 첫 등장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가 하면, 예측이 불가한 서바이벌 상황에 따라 환희하고 몰입하다가 말을 잇지 못한다.
이기우는 “잠깐 끊어주면 안 돼요? 나 못 보겠어”라며 제작진에게 녹화 중단을 요청하는가 하면, 이은지는 “이거 우리 칸에 가야 돼”라는 대흥분 상태의 첫 녹화 소감을 전한다. 영상 말미 수영은 들고 있던 대본을 내동댕이치며 녹화가 끝남을 아쉬워하고 한다.
공개된 현장 스틸 컷에는 VCR에 빨려 들어갈 듯 몰입하는 멤버들이 담긴다. 첫 녹화부터 찰진 호흡을 다진 4MC는 범상치 않은 입담과 호흡을 선보인다고.
프롤로그 티저 예고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영상에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와 서로를 향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긴 리얼 커플 인터뷰가 담긴다. “이 사람에게 후광이 비쳤다”, “사소한 것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살면 재미있겠다 싶었다”,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믿고 의지하며 살 수 있겠다”, “결혼을 해봐서 알지만 결혼 준비가 쉽지 않다” 등 진정성 있는 10커플의 솔직 고백함이 방송에서 묻어나올 예정이다.
‘2억9천’은 7월 2일 저녁 7시 45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