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김종국-양세형-이이경-딘딘이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연출 이동원, 고혜린, 왕성우/작가 김태희, 이하 ‘관출금’)는 외부인은 다가갈 수도 들여다볼 수도 없는 출입금지구역에 1일 출입증을 받고 입장해 미지에 싸인 금지구역의 이야기를 봉인 해제하는 프로그램.
오늘(2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와 나라살림의 중심인 '국회의사당'과 대한민국 유일의 전투기공장인 '한국항공우주(KAI)'의 리얼한 풍경과 숨겨진 이야기들을 봉인해제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회의사당 촬영 당시 김종국-양세형-이이경-딘딘은 태어나 처음으로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장을 가졌다. 사연인즉, 제작진이 MC들 몰래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팀 공식 기자회견'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미처 할 말을 준비할 겨를도 없이, 물한모금 마시지 못한 채 단상에 오른 MC들은 아무말 대잔치와 음이탈 릴레이를 펼치며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자들의 웃음보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종국-양세형-이이경-딘딘은 국회 출입기자로부터 쏟아지는 날카로운 질문세례에 진땀을 쏟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총선 출마설'에 대한 질문부터 시작해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권리보장법'에 대한 식견을 묻는 질문까지, 지금껏 받아본 적 없는 종류의 질문 릴레이에 MC들은 "예능으로 받아야 할지 리얼로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멘붕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더욱이 김종국은 도핑테스트 유경험자로서 마약 범죄에 대한 질문을 받고 허심탄회한 답변을 내놨다고 해, 멘붕과 진정성이 한데 어우러진 '관출금' MC들의 국회 기자회견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오늘(29일) 저녁 9시에 5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