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더 다이버’ 누적 100만장 판매…“넥슨 패키지 게임 최초”

입력 2023-07-1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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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하루 만에 ‘스팀’서 글로벌 1위
유저들의 반응 뜨거워…압도적 호평
매력적인 스토리·독창적 게임성 눈길
넥슨이 글로벌 시장에서 싱글 패키지 게임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넥슨이 지난 달 28일 글로벌 동시 출시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출시 하루 만에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 내 유가게임 기준 글로벌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은 100만 장을 넘어섰다. 넥슨 패키지 게임 사상 처음 있는 기록이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신작이다. 블루홀을 탐험하며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을 운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게임이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유저들의 반응도 뜨겁다. 스팀 내 리뷰가 지속적으로 추가되고 있음에도 가장 높은 평가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하고 있고, 초반 1만 명대로 시작한 동시 접속자 수는 입소문을 타며 최고 9만8000여 명 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게임 리뷰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도 비평가 평균 점수 89점, 오픈크리틱 89점을 받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의 인기는 완성작 형태로 선보이는 패키지 게임 형식과 밀도 높은 콘텐츠가 어우러진 점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흡입력 있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데이브의 여정’과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지만 자유도가 높은 플레이 방식 등 독창적 게임성이 성공적 안착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민트로켓의 첫 신작 ’데이브 더 다이버’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흥행 성과에 대해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게임이 지닌 독특한 게임성, 가볍지 않은 서사에서 느껴지는 감동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관통된 것 같다. 앞으로도 민트로켓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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