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vs LG, ‘90인치대’ 프리미엄 TV 경쟁

입력 2023-07-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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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오 QLED 8K’(QNC990·왼쪽)와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M’(97M3).  사진제공|삼성전자·LG전자

삼성전자 ‘네오 QLED 8K’(QNC990·왼쪽)와 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M’(97M3). 사진제공|삼성전자·LG전자

삼성, 98인치 ‘네오QLED8K’ 출시
LG, 97인치 무선 올레드 TV로 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90인치대 TV 신제품을 내놨다. ‘거거익선’ 트렌드에 맞춰 대형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98인치 ‘네오 QLED 8K’(QNC990) 신모델을 13일 출시했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시네마 무빙 사운드’,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 등 최신 기술로 최상의 화질·사운드·디자인을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 신모델 출시로 98인치 TV 라인업을 네오 QLED 8K와 네오 QLED, QLED로 다양화하며 초대형 TV 선호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M’(97M3)을 20일 출시한다. 97인치 올레드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기술을 더했다.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을 없앤 무선 올레드TV다. LG전자는 초대형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객들의 TV 주변 복잡한 연결선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개발했다. 제품은 97인치 올레드TV와 약 10미터(화면 정면 기준) 내에서 고화질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해 주는 ‘제로 커넥트 박스’로 구성된다. 13일부터 전국 가전 매장 및 온라인브랜드샵에서 예약 판매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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