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셰프 육성” CJ,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 오픈

입력 2023-08-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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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운영…K-푸드 세계화 앞장
CJ제일제당이 17일부터 ‘퀴진케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셰프가 한식을 주제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서울 강남구 소재 자사 혁신허브인 이노플레이에 마련했다. K푸드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를 발굴·육성하는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젊은 한식 셰프가 메뉴 개발, 고객 응대, 식당 운영에 대한 현장 경험을 쌓고 나아가 한식 오너 셰프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한다. 9월부터는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할 참가자를 공개 모집해 최대 3개월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한다. 첫 메뉴는 ‘수원 왕 갈비치킨’, ‘민어와 유자소스’, ‘오골계 국수’ 등으로 구성했다. 유명 스타 셰프인 조셉 리저우드가 31일까지 길잡이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고객이 한식의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고, 오랜 기억에 남을 미식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을 기획했다”며 “젊은 한식 셰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한식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K푸드 세계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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