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GS리테일, 배달 서비스 제휴 “걸어서 친환경 배달…비용 부담도 줄인다”

입력 2023-08-22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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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 사진제공|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와 GS리테일이 최근 ‘친환경 근거리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근거리 배달 통한 품질 향상, 가맹점 배달비 부담 경감, 지역 경제 발전 위한 온라인 배달 주문 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을 통한 ESG 경영 실천, 시너지 효과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9월 내 GS리테일의 친환경 배달 중계 플랫폼인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이디야커피의 배달 시스템 연동을 완료한다. 고객이 배달 플랫폼에서 상품 주문 시 가맹점으로 배달 정보를 전달하고, 가맹점은 근거리 주문일 경우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선택해 일반인 도보 배달원이 상품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이디야커피 측은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활용하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 가맹점은 배달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 확대로 탄소배출 절감 등 ESG 경영 실천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KB국민카드의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를 도입하고, 31일까지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KB페이로 6400원 이상 결제 시 프로모션 기간 중 1회에 한해 ‘NEW아메리카노’ 한잔 가격에 해당하는 3200원을 캐시백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고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자 1000만 회원을 보유한 KB페이를 도입했다”며 “향후 차별화 서비스와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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