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08/29/120918554.2.jpg)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오른쪽)과 김병희 명동관광특구협의회장
명동에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홍보 지원
명동 상징 엠블럼 조형물 제작, K컬처 홍보존 조성
롯데면세점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된 서울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명동 상징 엠블럼 조형물 제작, K컬처 홍보존 조성
롯데면세점은 28일 오후 롯데면세점 서울 명동본점에서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명동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명동을 한국의 대표 관광, 쇼핑 중심지로 알리기 위해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명동 지역 300개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명동관광특구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명동을 상징하는 명동 엠블럼 조형물을 제작해 명동거리에 설치한다. 롯데면세점의 K-아티스트 모델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등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체험관 조성에 나선다. 이외에 명동본점 등 영업점과 SNS 채널을 활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동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 상업시설 등을 소개해 명동 상권 활성화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전처럼 명동에 활기가 돌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 인프라 개발과 지역 상권 상생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이 갖고 있는 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에 명동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직접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2월과 8월에 롯데면세점 모델 트와이스, 슈퍼주니어의 단독 팬미팅을 열고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유치했으며,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에는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 등 다국적 고객 약 3만 명을 유치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중국의 한국행 단체비자 발급 허용에 따라 여행사, 항공사 등과 손잡고 다양한 관광 상품을 만들고,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 행사를 개최해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