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CC이지스 농구단, 연고지 부산 이전 환영”

입력 2023-08-30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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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KBL 챔피언 우승 3회, 명문 남자프로농구단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KCC EGIS(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구단주 정재훈)의 부산으로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1년 11월 3일 창단한 KCC이지스 남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해 총 29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3회의 쾌거를 이룬 명문 남자프로농구단이다.

시는 이번 이전을 통해 최고의 명문구단이 최고의 연고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의 사항은 실무접촉을 통해 차근차근 풀어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의 남자농구단 창단에 대한 목소리가 컸는데 드디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답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CC이지스 농구단 부산 유치를 통해 그동안 남자농구단에 목말라 있던 시민에게 수준 높은 농구 관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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