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오른쪽)과 부상준 춘천지방법원 법원장
이혼 전후 가정 부모와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협력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춘천지방법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위기 가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레고랜드 코리아에서 8월30일 진행한 협약식에는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와 춘천지방법원 부상준 법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레고랜드는 춘천지방법원이 이혼 전후 가정의 자녀 및 위기청소년,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의사 소통과 관계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사이다(사랑하는 이 마음 다 주는) 캠프, 소나기(소통나눔기쁨) 캠프, 미사고(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캠프 등을 지원한다. 이들 캠프들을 위해 레고랜드 리조트 내 호텔, 테마파크 등 가족 친화적인 시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혼 전후 어린이 가정 관계 개선 프로그램 지원, 위기청소년과 비행청소년 대상 부모 및 자녀의 유대 강화와 가정의 보호력 향상 프로그램 지원, 전국 법원 재직자 및 가족 레고랜드 입장 공공기관 할인 등이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지역사회 위기가정 및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레고랜드는 가족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리조트의 테마파크와 호텔이 지역 위기 가정의 가족애 및 소통을 강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위기가정과 소외 취약계층을 위해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