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충남 금산군서 의료봉사

입력 2023-09-10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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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힘찬종합병원(병원장 김봉옥)은 7일 충남 금산군 부리면에 이동진료소를 열고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관절, 척추 진료와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는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검안 등을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충남농협중앙회, 부리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업인 25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힘찬병원은 2013년부터 농업인행복버스에 참여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인천힘찬종합병원 김봉옥 병원장, 정형외과 민승기 과장, 신경외과 구강빈 과장을 비롯해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과 척추 질환의 상세한 문진부터 엑스레이 검사를 바탕으로 한 진료,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 등을 실시했다.

병원 측은 이동진료소에 엑스레이 장비부터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간섭파전류치료기(ICT) 등 물리치료기기를 설치해 병원과 동일한 진료환경에서 치료를 시행했다.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 병원장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은 병원 방문이 힘든 데다 통증을 참고 견디며 지내시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의료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국지역농협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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