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주제가 ‘윈포유’ 발매

입력 2023-09-20 18: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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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주제가 ‘윈 포 유’ 티저 사진. 사진제공ㅣ부산시

배우 임시완,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 참여
탁구공 소리 모티브, 희망적인 가사 특징
21일 오후 카카오 뮤직·멜론 음원사이트 공개
부산시가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주제가 ‘윈 포 유(Win For You)’를 21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한 대회 공식 주제가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1호 홍보대사 배우 임시완과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aespa)’의 멤버 윈터(WINTER)가 함께 불렀다.

음원 제작에는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 음악 레이블인 ‘SM Classics’가 참여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공식 주제가답게 도입부가 탁구공 소리를 모티브로 한 오케스트라 트랙으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계 너머로 함께 나아가자’라는 인상적이고 희망적인 가사로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담아냈다.

지난 20일 카카오 뮤직, 멜론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티저영상이 공개된 윈 포 유는 21일 오후에는 공식 앨범(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주제가 발매와 함께 조직위는 지난 20일 주제가 제작에 동참한 가수 윈터를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한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대회 주제가 발매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배우 임시완과 윈터의 목소리로 울려 퍼질 대회 주제가가 전 세계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2월 16~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남녀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며 남녀 각 40개국 2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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