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 신임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사진제공ㅣ부산시
임기는 임명일부터 3년
공기업의 산적한 과제 해결할 적임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이병진 부산시 전(前) 행정부시장을,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에 언론인 출신 이성림 KNN 전(前) 부회장을 9월 26일 자로 임용 결정했다.공기업의 산적한 과제 해결할 적임자
신임 이병진 사장은 제1회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30여년간 지역 시책을 추진해 온 지역 행정 전문가로 국가적 위기 상황인 코로나19 유행과 시장 공석이라는 초유의 상황에서 시장 권한대행의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임 사장은 그간의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 최대 공기업인 교통공사의 재정 위기 해소, 도시철도 이용객 안전 확보, 노사관계 등 산적한 현안 과제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한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체계 수립 등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KNN 방송본부장, 경영본부장, 사장, 부회장을 역임하며 일선 현장과 경영 경험을 두루 갖췄다.
이 이사장은 “공공기관 효율화에 따른 기관통합 이후 조속한 안정화와 새로운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안전을 제일 가치로 두고 시민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는 시설 전문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설공단 모두 당면 현안들이 산적한 만큼 그간 공직과 언론 현장에서 쌓아온 경륜과 역량을 바탕으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신임 사장 임기는 임명일인 9월 26일부터 3년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