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대구 서구청
이번 축제는 4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하는 서구를 알리기 위해 식전공연으로 천왕메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달구벌 목민관 퍼레이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시상,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공연인 날뫼북춤&스트릿댄스를 진행했다.
이후 오후부터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민화합 어울림한마당과 각 동에서 선발된 가수들이 펼치는 구민가요제를 진행했고, 한강, 이세벽, 박세빈 등 초청가수 공연과 2022년 KBS전국노래자랑 서구편 우승자인 이희우 씨가 특별출연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저녁 7시부터는 제7회 공감음악회가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펼쳐서 김연자, 김수찬, 요요미, 남성성악중창단(아르스노바), 센슈얼밴드가 출연해감동을 선사했고, 저녁 8시 45분부터 3분간 서구 인구 증가원년의 해를 기념하는 불꽃놀이로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색다른 공연 등 4년 전보다 행사가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잊고 있었던 설렘과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한국 구청장은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고,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구민축제와 가을밤의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공감음악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손중모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