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2023년 해외여행 송출객 621% 증가

입력 2023-12-11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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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인기 해외 패키지 규슈, 다낭
이색 테마 여행, 프리미엄 여행 등 인기
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는 올해 해외여행 예약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621% 증가했다고 밝혔다.

1월~11월까지 하나투어 해외여행 송출객은 전년 대비 621% 증가한 약 120만 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50%를 차지했고 이어 일본(28%), 유럽(9%), 중국(6%) 순이었다. 올해 초부터 중국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 예약이 전년 대비 1870% 증가했다.

해외 패키지 판매 기준으로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역은 규슈와 다낭이었고 하나팩 2.0 최다 인원 예약 지역은 다낭, 삿포로, 오사카가 꼽혔다. 테마여행 상품도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과 비교해 운영한 상품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UFC 직관 여행과 몽골 사진 출사 여행 등은 상품 출시 6시간 만에 예약 마감됐다. 내년에 출발하는 미국 NBA 직관 여행은 3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세와 함께 하이엔드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도 이색적인 상품을 선보였다. 베르사유 궁전 호텔 숙박이 포함된 서유럽(1인 3180만 원)과 싱가포르(1인 1900만 원) 상품이 최고 판매가를 기록했다.

이커머스 채널 하나LIVE도 전년 대비 방송 횟수가 약 25% 증가해 올해 누적 조회 340만 뷰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180% 증가한 59억 원을 돌파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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