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아트 작품 등 디지털 콘텐츠 전시

입력 2024-01-09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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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

미디어월 통해 올해 5월까지 전시
부산시가 이달부터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미디어아트 작품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들을 본격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아트전시관에서 생명의 기원, 십장생도 총 2종의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된다.

‘생명의 기원’은 빅뱅에서 인간까지 우주의 탄생에서 지구와 생명의 탄생을 표현함으로써 자연의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5분간 영상을 제공한다.

‘십장생도’는 한국 전통 민화의 동식물을 통해 한국 전통 회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3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시는 국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작품 3종을 임차해 오는 5월 14일까지 미디어월을 통해 전시한다.

이외에도 5면으로 구성된 인터렉티브 방식의 입체 동화체험관에서 흥부와 놀부, 색깔 왕국의 생일파티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지난해 12월부터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동화구연선생님과 함께 어린이가 직접 동화 속 주인공이 돼 가상현실을 접목한 콘텐츠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단체견학은 매주 수요일 3회, 개인견학은 매주 주말에 5회 운영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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