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vs김헌성, 보기 드문 티키타카 케미 폭발 (사당귀)

입력 2024-01-14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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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이 첫 만남부터 티키타카 보스 호흡을 보인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약칭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14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박명수가 10년 차 구력에 빛나는 라디오 보스로 출사표를 던진 알린 가운데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과 쉴 새 없이 티키타카 호흡을 펼치며 ‘사당귀’ 최강 보스 연합을 맺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박명수는 VCR을 보며 폭풍 리액션을 선보이는 본인과 달리 김헌성이 소심한 리액션을 선보이자, 관심의 촉을 세운다. 이에 박명수는 김헌성을 ‘사당귀’의 리액션 요정으로 만들겠다는 당찬 각오를 폭발시키듯 연신 김헌성에게 “죄송한데 호텔 아저씨 좀 웃어요”, “호텔 아저씨 말 좀 해요”라고 호통하며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급기야 김헌성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 쓰던 박명수는 “계속 이러면 호텔 옆에 ‘무인텔’ 하나 차릴 수 있어요”라며 그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등 김헌성에게 치근덕대는 ‘껄떡 명수’ 면모를 드러내 스튜디오를 포복절도하게 했다는 후문.

이 가운데 박명수와 김헌성이 동일한 관심사로 돈독한 보스 관계를 형성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두 사람의 두 눈을 반짝이게 한 관심사는 바로 슈퍼카. 앞서 김헌성은 국내에 한 대 있는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높은 관심을 모았던 가운데 박명수 또한 “지금껏 탔던 차 중 제일 비싼 차는 R사의 3억 5000원짜리 차”라고 고백한 것. 급기야 김헌성은 박명수에게 “저희 호텔 모터쇼에 재능 기부 좀 해주세요”라며 행사 품앗이 제안에 나섰다고 해 두 사람의 품앗이가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방송은 14일 오후 4시 45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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