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에 대형 청룡 포토존 조성

입력 2024-01-14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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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 설치한 LED로 만든 복주머니.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 설치한 LED로 만든 복주머니.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LED로 만든 복주머니, 높이 3m 청룡 조형물 등 설치
1월 15일~2월 24일 소원성취 기원 이벤트도 진행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만남의 광장 일원에 대형 청룡 포토존을 조성한 가운데 오는 15일~2월 24일 소원성취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어린이대공원 관리사무실이 위치한 만남의 광장 앞에는 갑진년을 맞아 높이 3m의 푸른 용 조형물을 비롯해 LED로 만든 복주머니, 보름달 조형물, 소망엽서 걸이형 PP로프도 설치된다.

오는 15일~2월 24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은 공원 관광안내센터에서 소망엽서를 배부받아 엽서에 소원을 적어서 푸른 청룡과 복주머니 주변 걸이형 PP로프에 부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부착된 소망엽서들은 공단이 정월대보름에 일괄 수거 후 소각할 예정이다.

이성림 이사장은 “도심공원을 찾은 시민이 소망쪽지에 담은 바람들이 모두 성취되길 기원한다”며 “추억과 낭만, 새해 소망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 어린이대공원 대형 푸른 청룡 포토존과 복주머니 조형물은 향토기업인 HJ중공업이 지역사회공헌 협력에 함께하며 무상으로 제공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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