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개발 시험연구 10개 과제 추진

입력 2024-01-14 1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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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증대 검증 후, 시범사업으로 확대 보급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및 지역 농가와 ‘지역농업기술개발 협력 시험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의 당면 애로기술 해결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한 10개의 협력적 시험연구 과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송아지 호흡기병 치료 천연 원료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9개의 농가와는 △친환경 꿀벌 응애 방제 시험연구 △자연재해 피해 사과원 사후관리 시험연구 △착색관리를 위한 반사시트지 시험연구 △기후변화 재해 대응 우박 방지망 시험연구 등의 과제로 현장 위주의 협력적 시험연구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시험연구를 통해 검증된 농가 소득증대에 실효성이 있다고 검증된 재배기술 및 시험연구 결과는 시범사업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협력적 시험연구는 농업 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농업인과 함께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함으로써 책상에서는 발견할 수 없는 문제점을 현장에서 농가와 같이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며 “지역 농가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영주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농업기술개발 협력 시험연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ㅣ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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