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이선균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미국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AFCA)가 배우 고 이선균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오스틴비평가협회가 12일(한국시간) 발표한 2023년 수상자 명단을 통해 이선균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협회 측은 “이선균의 삶과 작품을 기린다”는 말과 함께 대표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과 유재선 감독의 ‘잠’을 언급했다. 오스틴비평가협회는 2005년 설립된 미국의 지역 비평가 협회로 그 해 개최되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수상을 예측할 수 있는 비평가 협회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