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김소현 “아들 주안이, 뮤지컬 배우 생각 없다고”[화보]

입력 2024-01-15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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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김소현 “아들 주안이, 뮤지컬 배우 생각 없다고”[화보]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함께한 매거진 브라보 마이 라이프 화보가 공개됐다.

김소현은 신년호를 맞아 특별히 준비한 한복 드레스를 착용하고 ‘뮤지컬계 여왕’답게 우아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더불어 클래식한 블랙 원피스와 편안해 보이는 패션을 소화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김소현은 현재 뮤지컬 '마리 퀴리'로 무대에 오르고 있다. 무려 2년 만의 작품이다. 그는 ‘마리 퀴리’ 연기를 소화하면서 느끼는 바가 많다면서 “평생 라듐(방사성 원소)을 찾고자 노력한 마리의 집념과 열정이 대단하고, 닮고 싶다. 그리고 모든 사람한테는 라듐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한테는 그게 ‘뮤지컬’인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데뷔작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김소현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2001년 서울대 음악대학원에 재학 중이던 당시 우연히 본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오페라의 유령’은 나에게 떼려야 뗄 수 없는 작품이다. 인생을 바꿔준 작품이기도 하고, 남편 손준호 씨를 만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약 당시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면, 현재 오페라 가수가 됐을 것 같다고도 털어놨다.

8살 연상연하 커플인 김소현과 손준호는 2011년 결혼, 뮤지컬 부부로 호흡을 펼치고 있다. 김소현은 “‘명성황후’의 고종과 명성황후처럼 작품에서 부부 연기를 할 때가 있다. 공감도 잘되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부분도 많다”고 전했다. 또한 남편 손준호에 대해 “흔들림 없는 단단한 사람”이라고 칭찬하기도 했다.

김소현과 손준호 사이에는 아들 주안 군이 있다. 최근 방송에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바, 혹시 부모를 따라 뮤지컬 배우를 꿈꾸지는 않을까. 김소현은 “주안이가 ‘절대 싫다’고 한다. 그리고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며 “예의 바르고 현명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매 작품 최선을 다하는 22년 차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인터뷰 전문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1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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