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 3일 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공단 임직원·가족 등 150여명 참여
지역취약계층에 방한용품 등 직접 배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3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재)아름다운가게 부산지역본부와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배달천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지역취약계층에 방한용품 등 직접 배달
이날 활동은 공단 임직원과 가족, 지인 등 150여명이 참여해 부산지역 내 취약계층 160여 가구에 겨울 이불, 방한용품, 영양제 등 약 1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된 나눔보따리를 직접 전달했다.
공단은 지난 2009년도 자갈치시장 친수공원에서 펼쳐졌던 사랑나눔 야외바자회때부터 (재)아름다운가게 부산지역본부와 협력해 직원들의 성금과 물품을 꾸준하게 기부하는 등 나눔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들이 나눔보따리를 받고 따뜻하고 풍족한 설 명절을 맞이하길 기원한다”며 “지역 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공단은 다양한 물품·성금 기부를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재)아름다운가게 부산지역본부와 협력해 임직원 물품 기증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