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기초생활수급자 등 30세대… 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 위탁
전남 무안군은 오는 23일까지 9개 읍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생활안전 전기 무료점검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8일 무안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전기화재 예방의 자체정비능력이 부족한 재난취약가구(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30세대에 전기 무료점검 서비스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구 내 절연상태 및 접지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기타 전기설비기술기준 적합여부 등 전기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이다.
사업은 오는 3월부터 대행기관인 전기안전공사 전남서부지사에서 위탁 시행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농어촌지역의 재난취약계층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울러 기간 내 신청할 수 있도록 군민과 주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무안)|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