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탁구대회 엠블럼. 사진제공ㅣ부산시
오는 16~25일 열려… 47개국 2000여명 참가
대회 기간 일평균 약 1만명 관람객 방문 예상
부산시가 13일 오후 ‘BNK부산은행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장을 방문해 경기장 시설 설치 현황 등 대회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대회 기간 일평균 약 1만명 관람객 방문 예상
이날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김택수 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오는 16~25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탁구선수권대회는 총 47개국에서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기간 일평균 약 1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안전관리 대책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여러 국가에서 선수 등 외국인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홍역·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관리에도 빈틈없이 대응한다. 대회 종사자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대회장 내에 운영되는 의무실을 통해 감염병 의심 증상 발현 대상자를 매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 부시장은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안전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