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감독 “배우복? 조상이 좋은 곳에 누워있는 것 같아” 너스레

입력 2024-02-20 16: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파묘’ 장재현 감독이 자신의 ‘배우복’에 대해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파묘’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그리고 장재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 ‘검은사제들’ 등 배우복이 많은 이유가 뭔지 묻는 질문에 “저희 조상이 좋은 곳에 누워있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정말 그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교회에 다니지만,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대구에 있는 할머니 무덤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라며 “배우 분들이 새로운 것에 갈망하고 계시는 것 같다. 그래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보여주려고 해서, 그런 점을 좋게 봐주신 게 아니신가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