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동아닷컴]

사상 첫 한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경기인 2024 서울시리즈를 치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에 인스타그램에 "서울로의 여행을 시작한다"는 글과 함께 선수들이 전세기에 탑승하는 사진과 영상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한국 출신의 김하성과 고우석이 전세기에 오르는 모습도 담겨져 있다. 이들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20일과 21일 LA 다저스와 2024 서울시리즈 2경기를 가진다. 이에 앞서 한국 야구대표팀, LG 트윈스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이번 서울시리즈에는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선수 뿐 아니라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다르빗슈 유도 참가한다.

또 이들은 연습 경기가 열리기 전인 16일 유소년 야구 플레이볼 클리닉에도 참가해 한국 유소년 야구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리즈에 나설 양 팀의 선발투수는 이미 공개됐다. 1차전에는 타일러 글래스노우와 다르빗슈, 2차전에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조 머스그로브가 맞붙는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