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특산물’ 전국 아파트 입주민 1500만명 회원 쇼핑몰 ‘제휴’

전국아파트입주자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라이프’ 이미지 배너

군 ‘온심마켓’- ‘아파트 라이프’ 쇼핑몰 판매 연계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온라인쇼핑몰 ‘온심마켓’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이하 전아연)의 ‘아파트라이프몰’(회장 김원일)과 연계해 농특산물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성과는 온라인 매출확대를 위하여 전아연과 여러차례 협의하여 이끌어 낸 결과이다.

영양군 온심마켓은 지난 2022년 11월 경부터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와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현재 온라인 고객확대 및 직거래 실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아파트라이프는 (사)전아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아파트입주자 회원 1,500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파트관리규약, 법규, 경제사회, 건강문화, 지역행사 등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전용 홈페이지이다.

영양군은 작년 10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사)전아연과 도농상생 공동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대구와 울산에서 대규모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김원일 (사)전아연회장은 “전아연과 영양군은 도농상생의 공동협력체로써 이번 온라인플랫폼 연계는 그 의미가 크고, 앞으로도 영양군 홍보대사로써 지역농업을 살리는 길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도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온심마켓’과 ‘아파트라이프’의 온라인 연계는 통합마케팅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이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