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광률 부위원장. 사진제공ㅣ경기도 안광률 의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안광률 부위원장에 따르면 학교복합시설(수영장) 건립 사업은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8억 원(국비 30억 원, 경기도교육청 10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소래초등학교는 지난 2022년부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참여해 급식실 증축, 체육관 개축 등 공간 재구조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학교는 138억 원을 투입해 체육관 지하에 25m 규격의 4레인을 포함한 1,500㎡ 규모의 수영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소래초등학교는 시흥시와 협력해 2023년 8월 학교복합시설 ‘소래너나들이’를 개관하고 공영주차장, 작은 도서관, 공연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영장까지 더해져 학생과 지역 주민의 생존 및 생활 수영 교육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 복합시설의 모범이 될 것이다. 소래초등학교 수영장은 설계 및 각종 행정 절차를 거쳐 2024년 9월 착공,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광률 부위원장은 “이번 수영장 설치를 통해 소래초등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문화·체육 거점이자 학교복합시설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도의원으로서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2026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개관할 수 있도록 설계·학생 통학로 안전·준공 등 공사 전 과정을 학교, 시흥교육지원청과 함께 꼼꼼히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