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이 놀이터에서 뛰놀고 있다.
주실마을 고택 및 검마산 국립휴양림 반려견 동반 입소 가능
영양군이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지난 2022년 유기동물보호소 설치를 비롯해 2023년에는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반려인 1500만명 시대에 걸맞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경북 최초의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병원을 구축해 유기·유실 동물 등이 구조 및 응급상황 시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에는 반려동물 인프라 관련 ‘원스톱’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기 동물입양센터, 교육·홍보관, 카페 등 반려인과 비 반려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영양군 동물돌봄(복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반려견과 함께 관광을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수비면에 위치한 ‘국립 검마산 자연휴양림’은 반려견 동반입장 및 숙박이 가능한 국립 휴양림으로서 작년에만 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조지훈 시인이 나고 자란 ‘주실마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 및 숙박이 가능한 고택들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스포츠동아(영양)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