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업무 경감·효율화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 | 부산시교육청
5월 20일까지 시교육청 소속 기관 직원 등 대상
현장에 실질적 도움 될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내달 20일까지 시교육청 소속 기관(부서)·학교 등의 직원을 대상으로 ‘학교업무 경감·효율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장에 실질적 도움 될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교업무 경감에 기여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교육활동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시교육청은 ▲학교 현장 적용 결과 일반화할 가치가 있는 ‘우수사례’ ▲업무 효율화·자동화 프로그램·학교 업무분장 모형 등 ‘아이디어’ 2개 분야 공모에 나선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 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접수한 자료를 서면 심사, 현장검증(우수사례만 해당) 등 과정을 거쳐 최우수 1팀(명)·우수 3팀(명)·장려 6팀(명) 등 10팀(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우수상은 50만원 상당, 우수상은 30만원 상당, 장려상은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는 현장에 안착시켜, 학교 현장에서 교육활동에만 전념하는 데 즉시 활용할 계획”이라며 “교육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학교 일정 시스템 구축 프로그램’ ‘결석계 목차 작성 프로그램’ 등 학교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2종을 개발·배포해 현장의 업무경감을 지원 중이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