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부산 서구 송도오션파크에서 열린 ‘제1회 서구 어린이날 큰잔치’ 모습. 사진제공 | 부산 서구
다양한 공연과 체험·놀이 행사 마련
부산 서구 송도오션파크에서 지난 4일 열린 ‘제1회 서구 어린이날 큰잔치’가 450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제1회 서구 어린이날 큰잔치’는 어린이들의 아동친화도 참여 조사 시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개최되길 희망한다는 바램에 서구와 서구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 개최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천마어린이집 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에 힘쓴 부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모범어린이 3명과 부민지역아동센터장이 서구청장상을 수상했다.
벌룬 매직쇼, 인형극, 블랙레오 태권도 시범단 공연, 동신초등학교 난타 공연, 청소년 댄스공연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한 장기자랑 공연은 많은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공연 외에도 풍선아트, 오색팽이, 컵케익, 모자, 실팔찌, 모루인형 만들기 등 25개 체험 부스와 드림스타트의 게임스타트, 미꾸라지잡기, 블록놀이, 에어바운스 놀이터는 어린이와 학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꿈끼장끼 대회에 참여한 최재준군은 “다채로운 체험을 해서 너무 재미있었고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