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일부터 모바일 카지노 발권시스템 도입

입력 2024-05-19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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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입장권 발권창구 대기 없이 스마트폰 구매 가능
9월 안면인식, 지정맥 활용 생체정보 입장 시스템 도입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K-HIT(하이원 통합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고객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20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카지노 발권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지노 입장고객은 발권창구에서 대기하지 않고 ‘하이원 리조트 모바일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ARS 입장예약을 통해 빠른 순번을 배정받은 사람은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

모바일 발권은 오전 6시10분부터 자정시까지 운영한다. 앱에서 본인 명의 계좌를 등록하고 입장료 9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발권 수수료 88원은 강원랜드가 납부하지만 취소 시 발생하는 88원은 고객이 부담해야한다.

강원랜드는 이와 함께 9월에는 안면인식과 지정맥을 활용한 생체정보 입장 시스템도 도입해 스마트입장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더 대표이사직무대행은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고객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카지노 착석고객 휴식 1시간 연장, 입장예약 ARS 신청시간 변경, 지역주민 선택 월1회 출입제 변경, 텍사스홀덤 운영시간 확대, 카지노 고객 정기좌담회 개최 등 카지노 운영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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