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영흥도 ‘디플라이파크’ 첫 삽

입력 2024-05-31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30일 ‘디플라이파크’ 착공식. 사진제공 | 우리글로벌건설

지난 30일 ‘디플라이파크’ 착공식. 사진제공 | 우리글로벌건설

수도권 ‘짚라인’ 관광명소 기대만발
수도권해양관광 산업을 선도할 영흥도 짚라인·상업시설 ‘디플라이파크’ 착공식이 지난 30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옹진군청을 비롯, 내6리발전협의회, 어촌계, 노인회, 소상공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상생발전모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곧 이어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착공식에서 사업주관사인 송운 우리글로벌건설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명 관광지의 대명사가 된 짚라인과 관련시설이 이곳에 설치된다는 것은 영흥도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 탄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드넓은 바다를 조망하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은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계기를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회장은 “옹진군 영흥도의 핵심 관광인프라 조성으로 수도권 제1의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오늘 여러분들을 모시고 첫삽을 뜨게 되었다”며 “기대에 호응하기 위해 영흥도 짚라인 디플라이파크 공사를 완벽하게 수행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김병노 썸라인영흥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디플라이파크는 영흥면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며 영흥면 주민들의 염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며 “옹진군과 영흥면 마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끝가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전 국회의원은 “영흥면의 관광 명소로써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공사가 완벽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2025년에는 수도권 주민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썸라인 영흥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 해수욕장 일원에 조성되는 디플라이파크에는 타워동, 상가동을 건립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히 즐기고 쉬어 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타워동은 지상 100미터에 길이만 1킬로미터에 달하는 장경리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시설이 설치된다. 90여m 높이의 엣지워크와 전망대도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타워동은 지하 2층 지상 4층 53호실 규모의 상업시설을 갖추게 되고 상가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197호실로 총 250호 규모로 건립된다고 썸라인 영흥은 설명했다.

스포츠동아(인천)|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