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전 연인이었던 전현무를 영상으로 마주하고 담담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 축하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동료들은 영상을 보냈고, 전현무가 등장하자 일부 게스트들이 한혜진을 쳐다본 것. 하지만 한혜진은 “많이 피곤해 보이신다”고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영상에서 전현무는 “(이시언이) 드디어 1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축하한다. 제가 아는 연예인 중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다. 꾸준히 정기적으로 올려주면 더 빨리 꿈을 이뤘을 텐데”라며 “앞으로 조금 더 성실히 업로드해줬으면 좋겠다. 그 자리에 못 가지만 축하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그 채널에 출연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현무의 말이 계속 이어지자 한혜진은 “길다”고 꼬집어 웃음을 안겼다. 모든 행사가 끝난 후 제작진은 “갑자기 현무 형님이 오셨다”고 말해 한혜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시언은 “형님이 바쁘신데 오셨다”며 전현무의 입간판을 가져왔고, 한혜진은 “뭐하냐”며 어이없어했다.
이어 단체 사진을 찍었고, 한혜진은 “입간판 버리는 거냐. 나래 옆에 놔라”라며 전현무를 챙겨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혜진과 전현무는 2018년 공개 열애를 하다 1년여 만에 결별했다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