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디,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특허 의장·상표 고안 ‘눈길’

입력 2024-06-30 12: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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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 고안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선루프가 적용된 비상문, 충돌시 자동·수동오픈. (사진제공=지이디)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선루프가 적용된 비상문, 충돌시 자동·수동오픈. (사진제공=지이디)

지이디(대표이사 강동연)가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특허와 의장·상표를 고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이디는 전기차 무선충전시스템을 개발 중인 R&D특허기술 강소기업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사고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폭팔이다.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 시 차량 내의 온도가 순식간에 800도까지 치솟고 또한 충돌로 인한 전기적 오류·프레임 손상 등을 이유로 문 잠김 현상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실제로 치명적인 전기차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이디는 비행기의 탑승 문과 더불어 필수 구조물인 ‘비상문’에 주목했다.

전기차도 비상시 사용 가능한 비상탈출·구조문이 있다면 수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확신하고 세계 최초로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를 고안했다.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충돌시 자동·수동오픈. (사진제공=지이디)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충돌시 자동·수동오픈. (사진제공=지이디)

지이디의 강동연 대표는 “전기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전고체 배터리도 강도가 약할 뿐 폭발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면서 “또한 원가성이 현재 배터리에 비해 4~20배 이상 차이가 나서 2030년 대기업 상용화 목표에도 많은 난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화재에 취약해, EV에 ‘찰리루프’ 적용으로도 현 상황의 개선된 안전성을 답보하며 전기차 시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찰리루프’는 국제 발명전시회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도 지재권을 준비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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