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 고안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선루프가 적용된 비상문, 충돌시 자동·수동오픈. (사진제공=지이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사고 충격으로 인한 배터리 폭팔이다.
전기차의 리튬이온배터리는 열폭주 현상으로 화재 시 차량 내의 온도가 순식간에 800도까지 치솟고 또한 충돌로 인한 전기적 오류·프레임 손상 등을 이유로 문 잠김 현상도 발생한다. 이로 인해 실제로 치명적인 전기차 사망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이디는 비행기의 탑승 문과 더불어 필수 구조물인 ‘비상문’에 주목했다.
전기차도 비상시 사용 가능한 비상탈출·구조문이 있다면 수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확신하고 세계 최초로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를 고안했다.
세계 최초 전기차 비상문 찰리루프(Charle Roof), 충돌시 자동·수동오픈. (사진제공=지이디)
그러면서 통계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더 화재에 취약해, EV에 ‘찰리루프’ 적용으로도 현 상황의 개선된 안전성을 답보하며 전기차 시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찰리루프’는 국제 발명전시회를 시작으로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도 지재권을 준비한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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