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청소년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 개최

입력 2024-06-30 15: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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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마약류 예방·대처역량 강화
하윤수 “마약범죄, 모두의 경각심 필요”
부산시교육청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첫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하윤수 교육감(첫째 줄 왼쪽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지난 27일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청소년 마약류 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운영했다. 마약류의 인체·사회적 피해를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옥진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뇌 발달의 측면에 살펴본 청소년이 중독에 취약한 이유’를 주제로, 최성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가 ‘청소년이 마약을 갈망하는 심리적 이유와 대처법’을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이어 배재현 부산지방검찰청 마약부 검찰수사관은 ‘청소년의 마약실태 사례와 예방 대책’에 대해, 이향이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장은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 이후에는 강사진과 참가자들 간 강의 주제 관련 토의 시간도 이어졌다.

하윤수 교육감은 “청소년 마약범죄는 우리 모두의 경각심이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서 우리 학생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방안들이 활발히 논의돼 세밀하고 단단한 안전 네트워크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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