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사진제공|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본격적인 솔로 행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달 28일 신곡 ‘록스타’(ROCKSTAR)를 내놓고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록스타’는 리사가 2월 개인 회사 라우드(LLOUD)를 설립한 후 처음 내놓은 신곡으로,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인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전 세계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리사는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미국 팝 록 밴드 원리퍼블릭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라이언 테더(Ryan Tedder), 샘 호마이(Sam Homaee)와 협업했다.
사진제공|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또 ‘Tight dress, LV sent it’라는 가사에서는 연인으로 알려진 루이비통 그룹 2세인 프레데릭 아르노를 간접적으로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리사의 고향인 태국 방콕에서 촬영해 태국 문화를 비롯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화려한 퍼포먼스로 도시를 장악하는 모습 등은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멋지다. 라리사”라고 응원했다.
신곡은 공개 후 ‘인기 급상승 음악’ 10위권에 올랐고, 뮤직비디오는 2일 만에 46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또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계정도 개설 2시간 만에 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끌어모았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