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유럽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 성료

입력 2024-07-01 14: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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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헝가리 진출 우리 기업 지원
삼성SDS 등 관계자 40여명 참석
독일에서 열린 ‘유럽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독일에서 열린 ‘유럽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 전경.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유럽 진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과 27일 각각 독일과 헝가리에서 열린 ‘유럽지역 부산항 물류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독일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현지에 진출한 삼성SDS, 롯데글로벌로지스, CJ, 태웅로직스 등 우리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BPA는 유럽지역 해외사업 추진 현황과 우리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로테르담항만공사와 바르셀로나항만공사는 각각 서유럽과 동유럽 거점 항만의 최신 물류 현황과 우리 수출기업에 관한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27일 개최된 헝가리 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케미컬 제품 제조기업 등 50여명의 우리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헝가리투자청이 발표한 헝가리 투자환경과 우리 기업 진출 현황·지원 내용에 많은 관심을 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유럽 관문항을 운영하는 현지 항만공사들로부터 최신 물류 동향을 파악하고 각국이 외국의 수출기업에 제공하는 지원제도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BPA와 해수부는 기업들과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애로사항과 정부와 항만공사에 바라는 건의 사항 등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진규호 BPA 경영본부장은 “로테르담과 바르셀로나에 물류센터를 운영한 지 3년만에 처음으로 현지에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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