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소재 모두팡아울렛이 8월 31일까지 ‘2024 부산 가전·가구 리퍼브 박람회’를 연다.

리퍼브는 구매한 소비자의 변심이나 포장상자 손상, 미세한 흠집 등으로 반품된 상품이나 매장 전시상품을 말한다. 먼저 여름 시즌을 맞아 에어컨과 김치냉장고를 저렴하게 내놓았다. 삼성전자의 인버터 6평 벽걸이 에어컨을 50만 원대부터, 삼성전자 300~400L 김치냉장고는 130만 원대부터 정상가 대비 50~6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국 프리미엄 가전 다이슨의 경우, 유무선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선풍기, 드라이기 등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세탁기의 경우, 삼성전자 ‘세탁기(21kg)+건조기(17kg)’를 시중가 보다 35~45% 저렴한 200만 원 초반부터, LG전자 ‘통돌이 세탁기’는 40만 원대로 시중가 대비 45~55% 저렴하다. 또 TV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0인치 UHD 스마트 TV는 50만 원대부터, 55인치 UHD 스마트 TV는 70만 원대부터, 75인치 UHD 스마트 TV는 130만 원대부터, 85인치 UHD 스마트 TV는 220만 원대부터 판매한다. 정상가 대비 45~55%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이밖에도 유명 브랜드의 침대, 매트리스, 식탁, 소파, 책상, 서랍장 등 가구를 저렴하게 내놓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